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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했다/기술적인 무언가

맥 무료앱 추천 - 문자까지 보내주는 도난방지 앱, 랩락!



백투더맥 페이스북 그룹 에서 어떤 분의 블로그 글 을 통해 아침에 접하고, 바로 결제까지 끝마친 어메이징한 어플리케이션이 있다. 랩락이다.


> 랩락 공식 홈페이지 : http://www.laplock.co/


랩락은 다음과 같은 조건에서 동작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1. 맥북에 랩락이 설치되어 있고
  2. 활성화 되어 있으며
  3. 맥북이 슬립모드일 때
  4. 맥세이프가 뽑힌다면 (전원 공급이 끊어지면)
  5. 사이렌 소리가 난다.

기본적으로 무료 앱이지만, 1년에 $5 (6천원 정도) 면 문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그 유료 구독은 맥북이 아닌 휴대폰 번호 대상이기에 $5 짜리 구독 하나 질러두면 모든 맥북에 1년간 적용이 가능하다.

고민할 필요 없이 다운받고, 지를 가치가 있다.



사용법

2015년 8월 17일 작성일 기준 버전 1.0.3을 기반으로 작성된 사용법이다.


1. 랩락을 다운로드하여 설치 한다.

공식 사이트의 Download the app 버튼을 클릭시 앱이 담긴 압축 파일이 다운로드된다. 압축 해제 후, 어플리케이션 폴더로 옮겨주면 설치 끝.


2. 로그인 항목에 추가한다.

그러면 매번 Mac을 켤 때마다 자동적으로 실행된다. 추가하는 방법은 https://support.apple.com/kb/PH18881?locale=ko_KR&viewlocale=ko_KR 를 참조한다.


3. 메뉴바의 자물쇠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여 Enable을 클릭한다.



이렇게 되면 이제 화면이 잠긴 상태에서 맥세이프가 빠질 경우 사이렌 소리가 나게 된다.

즉, 카페에서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등 타인이 맥북을 건드릴 경우 사이렌 소리로 보호받을 수 있다.


4. 외장 모니터를 사용하는 중이라, 맥북을 그냥 닫으면 슬립 모드가 아닌 클램쉘 모드[각주:1]로 진입되는 경우

이 경우에는 수동으로 락 스크린 버튼을 눌러 맥북을 재워야 한다.



클릭시 모든 화면이 꺼지고 맥북은 잠들고 랩락은 맥북을 보호하게 된다.


5. 문자 메세지를 받아보고 싶다면? 구매하자.

Add or Modify Phone... 메뉴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뜨게 된다.



여기에 +82 로 시작하는 번호를 적어주면 된다. 예를 들어, 휴대폰 번호가 010 1234 5678 이라면, 맨 앞의 0을 제외한 +82 10-1234-5678 또는 +821012345678 을 입력하고 OK를 눌러준다.

그러면 서버와 인증해서 번호가 구매된 번호인지 확인 후, 구매된 번호라면 바로 적용되고 아니라면 구매 페이지로 안내된다.




여기서 왼쪽의 번호 입력란에 위에 입력한 것과 동일한 번호를 입력한 후, Pay with Card 버튼을 눌러서 VISA 또는 Master, 또는 미화 해외결제가 가능한 카드 정보를 입력한다.

안심해라. 결제는 랩락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Paypal과 비슷한 Stripe라는 PG 회사를 통해 결제되므로 카드 정보는 안전하게 보호된다.


결제가 성공하면 절대 페이지를 닫지 말고 잠시 기다려라. 결제 완료 페이지가 뜨고, 다시 한번 위의 과정을 통해 Add or Modify Phone.... 메뉴에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OK를 눌러준다.

성공했다면 아래 문자중 첫번째 문자가 온다. 번호는 랜덤으로 계속 바뀌니 저장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위와 같이 SMS를 통한 알림이 즉각적으로 오니 정말 돈이 아깝지 않다.


1년간의 맥북의 안전에 고작 6천원은 너무나 저렴하다는 생각만.







참고사항


사용중에는 맥세이프를 자유롭게 뽑아도 된다. 오직 슬립 상태에서만 경보음이 재생된다.

이를 바꿔 말하면, 항상 어디 갈 때 맥을 슬립상태로 만들거나, 랩락의 Lock Screen을 눌러 잠궈줘야 한다는 뜻이다.

개발자에게 이미 연락하여 한글 번역과 단축키 기능 추가에 대한 내용을 보냈으며,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다.






  1. 맥북의 디스플레이를 끄고 외부 모니터만 사용하는 모드. 마치 맥미니처럼 동작한다. [본문으로]